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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 PS4버전 26일 발매


'웨이스트랜드 2'를 업그레이드한 완전판…PC버전도 한글 패치 지원

[박준영기자] H2인터렉티브는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InXile Entertainment)의 '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 PS4용 버전을 오는 26일 한글화해 발매한다.

1988년 첫 출시된 '웨이스트랜드' 시리즈는 황폐해진 세기말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한 문제에 하나의 해결 방법만 제시하는 직선적 플레이 방식을 거부하고 매번 다른 선택지와 이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다중 문제 해결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은 기존 '웨이스트랜드 2'의 완전판으로, 캐릭터 모델링과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전반적인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무기의 효과음을 개선하고 일부 음성을 추가했다. PS4 버전에서는 '듀얼쇼크 4'에 최적화된 조작 방법을 적용했으며, 전투 시스템과 게임 밸런스 조정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이번 '웨이스트랜드 2 디렉터즈 컷' PS4 한글판 예약 구매자에게는 마크 모건이 제작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매된 PC 버전을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구매했을 경우에는 PS4 버전 출시에 맞춰 한글 패치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자동 업데이트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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