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부터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에서 사학연금도 정보조회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연금포털 조회서비스는 지난해 6월 오픈했으며, 금융회사의 개인·퇴직연금 및 국민연금 등의 연금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다.
앞으로는 사학연금 가입자도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사학연금 및 다른 연금의 가입정보, 연령별 예시연금액 및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추가 연금납입규모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학연금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8만명이며 적립금액은 16조3천490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에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및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도 단계적으로 연계해, 통합연금포털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를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통해 연금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최초 이용시에는 본인의 연금 정보 조회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이후에는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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