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책문화 축제다. 아르네앤카를로스(노르웨이), 하노흐 피벤(이스라엘), 페트라 하르틀리프(독일) 등 해외 작가들과 서민 교수, 정유정 소설가, 이수지 동화작가 , 밥장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한글 반포 570주년을 기념한 '한글의 변천과 발전 특별전'이 열리며 출판전문포럼·세미나 섹션 '출판콜로키움'에서 국내·외 출판사·편집자·유통사·저작권 에이전시 등 출판 산업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사전등록객 회원가입' 코너에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 등록 시 전시 안내 서비스인 '독(讀)슨트'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김정연 총감독은 "이번 도서전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국내 독서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가족단위 관람객부터 '나홀로족'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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