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국민의당이 10일, 총선 이후 첫 당선자 총회를 열고 이동섭 당무 담당 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의 임명을 인준했다. 이 부대표 외에는 지난 9일 발표된 인사가 그대로 유지됐다.
당초 당무부대표는 이태규 당선인이 맡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 당선인이 사의를 표한 이후 이 부대표가 담당하게 됐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자리에서 "어제 당무담당 대표가 그간 오랫동안 공직을 맡았기 때문에 쉬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사의를) 받아들여서 이동섭 당무 담당 부대표가 대신 일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원내부대표단 외에 권은희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대한 인준도 이어졌다. 권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현재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다.
25분 간 진행된 총회는 김 수석부대표를 아울러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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