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대 국회를 함께 운영할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발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부산 북강서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을 발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인선 이유로 "김도읍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내대변인에는 경기 안산단원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명연 의원과 포항 북구의 김정재 당선인을 임명했다.
김명연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고, 김정재 당선자는 원내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어 국민 소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인선 이유였다.
정 원내대표는 "세 분 모두 50대로 당·정·청 협력 구축은 물론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적재 적소의 인사로 계파색을 탈피했고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당선인 워크숍이 예정된 9일 전가지 김도읍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와의 상의를 거쳐 원내 부대표 인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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