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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요리 맛' 담은 스낵으로 시장 주도


간장치킨·토마토파스타 등 대중성 있는 요리와 과자 접목

[장유미기자] 오리온이 최근 기존 제품에 간장치킨, 파스타 등 요리 맛을 담은 스낵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바삭하고 두꺼운 생감자칩과 물결모양 굴곡에 베인 간장치킨의 양념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감자스낵이다. 국민간식이라 불리는 간장치킨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250만 개가 팔렸다. 특히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오리온이 최근 내놓은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도 출시 이래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은 생감자칩 1위 브랜드 포카칩에 어울리는 상큼한 토마토파스타 시즈닝을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최적화했다. 또 오리지널, 어니언, 스윗치즈 등 기존 포카칩 제품들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은 오!감자, 예감 등 스테디셀러 제품에도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그라탕 맛을 더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감자 그라탕'은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오지 치즈 후라이'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과자에 요리 맛을 더한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신선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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