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영업점 방문 없이 '메리츠 개좌개설' 이라는 스마트폰용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주식거래 또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수시 입출금 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대면 실명확인 앱 메리츠 계좌개설을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메리츠 계좌개설 앱을 설치한 후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및 전송, 본인계좌를 이용한 송금을 마치고, 최종 확인 절차를 거치면 완료된다.
이벤트 대상은 오는 11월말까지 메리츠의 비대면 전용앱으로 개좌를 만든 신규고객으로 개설시점부터 1년간 주식거래 수수료를 완전 면제받는 조건이다.
수수료 무료 기간 총거래금액이 100만원을 넘거나 통장 잔고가 100만원 이상일 경우 추가로 1년간 주식거래수수료도 낮춰준다. 거래 금액에 따라 0.1%에서 0.2% 수준인 정상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0.015%까지 할인 적용키로 한 것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앱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선보였다. 새 MTS인 '메리츠 스마트(SMART)'는 급등주, 신고가 등 중요 정보 알림 기능인 와칭(Watching), 실시간 인기종목을 검색해주는 탑50, 모바일뱅킹, 카카오톡을 이용한 투자정보 공유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메리츠 계좌개설과 메리츠 스마트 앱은 앱스토어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을 검색한 후 해당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 용 계좌개설 앱은 내달 중 제공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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