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발굴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사업 모집계획을 공고했으며, 26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모집공고에 대한 설명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투자 사례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계획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동반진출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번 모집공고의 주요 내용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 추천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금융투자 추천사업을 모집한다. 신청사업이 투자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면, 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에 투자대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은 기업이라도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건설외교 지원 등을 받을수 있다. 해당 기업은 앞으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나 금융투자 추천사업에 재신청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발굴과 타당한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여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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