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해 입출식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입출식통장을 개설할 수 있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식통장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NH금융상품마켓'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은 스마트폰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명의를 확인한 후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는 단계를 완료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버전 및 iOS 버전 모두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까지도 가능하게 돼 고객 이용 편의성이 증대됐다"며 "이 서비스를 계기로 향후 농협은행의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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