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10세대 '더 뉴 E-클래스' 5월 국내 출시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8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오는 5월 말 프리뷰 형식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벤츠 코리아는 우선 국내에 E 220 d, E 300, E 300 4MATIC 3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 뒤, 가솔린 모델 E 200과 E 400 4MATIC, 디젤 모델 E 220 d 4MATIC, E 350 d 등 4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 70여 년 동안 프리미엄 세단의 강자로 군림한 모델로, 금번 신형 E클래스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소비자들 앞에 서게 됐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외에도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핵심이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재정립해오고 있다"면서 "새로운 E클래스는 자율 주행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행 안전성, 효율성, 편안함을 향상시켜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