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 M모바일(대표 김동광)은 4일 단말기 구입 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 요금의 20~25% 할인을 제공하는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통 3사의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제도와 유사한 형태다. 알뜰폰은 그간 선택약정할인 시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M모바일은 이 제도보다 최대 5% 많은 요금할인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해 약정기간 동안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기본료 1만4천900원의 'M 절대할인' 요금제를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기본 약정할인에 이번 프로모션 할인이 더해져 월 3천920원이 청구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LTE 요금제가 적용 대상이다. USIM 요금제와 3G 요금제 사용자는 제외된다. M모바일은 이날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한은 확정하지 않았다.
한편 신규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직구폰∙중고폰 구입 고객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가 있는 고객도 요금할인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M모바일 전용태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통신비절감의 혜택을 더욱 확대시키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는 알뜰폰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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