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대만 PC 제조사 에이서가 애플 맥북에어와 유사한 14인치 크롬북을 내놓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스테크니카 등의 주요외신들은 에이서가 알루미늄으로 본체를 만들고 1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한 14인치 크롬북을 선보였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이서 크롬북14는 에이서의 크롬북 가운데 처음으로 본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 제품은 크롬북 처음으로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인텔 듀얼코어 셀러론 1.6GHz 프로세서와 4GB 램, 32GB 저장용량,14시간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에이서는 이 제품에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1080픽셀과 1366x768픽셀 해상도를 구현하며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에이서는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고성능 고가 모델이 인기를 끌자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크롬북 모델을 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서는 14인치 크롬북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299.99달러에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4월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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