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K주식회사 C&C 자회사인 에센코어가 고사양 반도체 제품 브랜드 '클레브(KLEVV)'를 국내에 출시했다.
29일 SK주식회사 C&C에 따르면 클레브 제품은 다나와닷컴,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아이티엔조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이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클레브는 소비자용 제품군으로 ▲게임용 오버클럭 메모리인 DDR4와 DDR3 ▲고성능·대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4중의 데이터 보안 알고리즘이 적용된 지문인식 이동식 저장장치(USB)로 구성돼 있다.
에센코어는 지난 2월부터 클레브 제품 마케팅 행사를 시작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나와와 협력해 클레브 메모리가 장착된 DIY 컴퓨터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 등 국내외 업체와 함께 클레브 D램 메모리를 장착한 게임용 오버클럭킹 컴퓨터도 제작해 판매했다.
또한 클레브 플래시 메모리(SSD, 마이크로 SD카드)를 탑재한 캠코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 지원활동'인 '아티스트 스폰서십'도 진행중이다.
에센코어 연승훈 브랜드 마케팅 담당은 "클레브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라며 "북미와 유럽, 중화권, 한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게이머(gamer)들과 고사양 컴퓨터 애용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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