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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시장 합류


이디야 1천800개 가맹점에 오프라인 결제 가능해져

[성상훈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합류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 이디야(대표 문창기)와 제휴를 통해 1천800개 이상 가맹점에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전용 NFC 결제 단말기(동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외식, 카페,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결제 수단 등록을 위해서는 페이코 앱을 다운로드 받아 '내지갑'에서 신용카드(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미 페이코 회원이라면, 기존 온라인 상점에서 사용했던 신용카드를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결제가 어려웠던 아이폰 이용자도 바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앱을 실행시켜 '바코드결제'를 선택해 점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신용카드사 앱 카드 및 모바일 기프티콘 사용과 동일한 방식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페이코가 NFC 중심의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페이코 결제 단말 보급을 계기로 진정한 온오프라인 겸용 결제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오프라인 결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디야에서 페이코로 첫 결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2천7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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