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불참할 것을 선언했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 인수 컨소시엄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업계 리딩회사로 과열경쟁 우려가 발생하는 등 큰 그림에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현대증권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추가 증권사 인수 뜻을 밝히면서 컨소시엄을 통해 현대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현대그룹은 오는 25일 현대증권의 본입찰을 진행한 뒤 29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예비입찰에는 한국금융지주, KB금융지주와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 LK투자파트너스,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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