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에서 간편결제 '페이코'를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요기요는 전국 17만 가맹점을 보유한 배달음식 주문 앱으로 이용자로부터 음식 주문과 결제를 받고 가맹 음식점에 주문 내용을 중개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코의 결제처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요기요 페이코 가맹 입점을 기념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열흘 동안 요기요에서 페이코로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주문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매일 2천명에게 지급되며, 총 2만명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요기요 박준용 브랜드마케팅 실장은 "요기요는 고객의 주문 경험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페이코 도입과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배달 음식 주문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신속하게 배달받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코가 손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이코는 올해 요기요에 이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외식·주문 서비스에 페이코 결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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