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정의화 국회의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지난달 23일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을 끝으로 9일간의 토론이 막을 내리게 됐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정치 일정을 감안하면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테러방지법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알리고 그에 대한 수정을 끝까지 주장했지만 관철되지 않았기에 이 정도에서 중단한다는 데 대해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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