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WC에서 보다폰과 AT&T는 다양한 사물인터넷을 제시하면서 이동통신사 전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보다폰은 올해 전시에서도 다양한 융합 기기 및 서비스 사례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의 어린이용 스마트와치 '준'이나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에서 보는 것처럼, 최근 이동통신사의 융합 기기 시장 진출은 가속화되고 있다.
보다폰의 전시에서도 스마트카나트래킹 시스템 등 기기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 기반 트래킹 서비스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쥐가 들어오면 신호를 전송해 주는 쥐덫 시스템의 시연도 볼 수 있었다.
◆차량 관제 서비스
보다폰의 차량 관제 서비스에도 별도의 단말기가 등장한다. 이콜(긴급통화) 서비스용 단말기, 차량 도난 방지 단말기, 차량 데이터 수집 단말기, 온보드진단기(OBD-II) 등의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점은 보다폰이 모든 단말기들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콜 서비스용 단말기는 이콜 기능이 없는 차량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으며,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은 GPS 기능을 갖고 있다.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는 웹기반으로 제공된다. 각 차의 상태나 관리 정보, 운전자 운전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양한 융합 기기를 보여 주는 보다폰 서비스
보다폰의 전시에서는 다양한 융합 기기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눈에 띈다. 이외에는 보다폰에서는 5G 관련 기술과 결제 서비스, 측위 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기기 등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미국에 비해서 통화료가 싼 점도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
보다폰 전시장 곳곳에는 화웨이의 로고를 볼 수 있다. 망 기술과 단말 기술 등 관련 기술에서 보다폰-화웨이의 협력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융합 시장의 흐름에서 우리나라 업체들도 참고해 볼 만한 점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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