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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 API '벌칸' 전용 드라이버 발표


GPU 제어 통한 성능 향상 제공…'윈도·리눅스·안드로이드' OS 지원

[양태훈기자] 엔비디아는 19일 자사 '케플러·맥스웰' 아키텍처(설계) 기반 지포스, 쿼드로 GPU에서 차세대 그래픽 API '벌칸(Vulkan)'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드라이버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벌칸 API는 그래픽 관련 API 표준안을 제정하는 컨소시엄 '크로노스(Khronos) 그룹'이 선보인 차세대 그래픽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다.

3차원 그래픽스 표준 API 규격 '오픈GL'과 달리 개발자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게 특징.

특히, 오픈GL·다이렉트3D(Direct3D) 등 기존 그래픽 API보다 지연시간이 적고, 멀티코어와 멀티스레드에 최적화 돼 기존 하드웨어에서도 고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게 강점이다. 벌칸 API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홈페이지(https://developer.nvidia.com/Vulk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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