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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기레인지, 11번가·G마켓에서 판매


B2B 뿐만 아니라 B2C로도 판매 확대

[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B2C) 으로 전기레인지 판매를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존 삼성 디지털프라자 일부 매장과 함께 주로 기업간거래(B2B) 집중하던 전기레인지 판매를 B2C로 대폭 확대해 일반 소비자들도 쉽고 편하게 삼성 프리미엄 전기레인지를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전국 대부분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에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한샘 직영 전시장 19곳에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진열하며 판매 확대에 나섰다.

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삼성 전기레인지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 전점뿐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로 전기레인지 진열을 확대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전기레인지 라인업 확대와 편리한 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 일상에 발맞춰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전기레인지 시장을 B2B에서 B2C로 확장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안전하고, 눈으로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이 장착돼 작동 여부는 물론 불의 세기까지 알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만 가열하는 인덕션 화구 1개와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라디언트 화구 2개를 하나의 제품에 적용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을 줄이면서 전용 용기와 함께 뚝배기 등 기존 용기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조작부에 아날로그 타입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채용해 터치 방식이나 버튼 방식보다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기존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소비자들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해가스에 대한 염려를 덜어주고 화재나 화상 위험없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가 각광 받을 전망"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전기레인지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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