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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삼성, 르블랑의 연이은 암살로 1세트 승리


'크라운' 이민호의 대활약… CJ 엔투스에 1세트 압승

[박준영기자] 삼성 갤럭시가 '크라운' 이민호의 활약으로 CJ 엔투스에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1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에서 CJ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크라운' 이민호의 르블랑이 3레벨 싸움에서 '스카이' 김하늘의 빅토르를 솔킬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6레벨을 먼저 찍은 르블랑은 빅토르를 다시 솔킬하며 경기 시작 7분 만에 미드 라인전을 끝냈다. 정글에서도 '버블링' 박준형의 그레이브즈 사냥 동선이 말리면서 '앰비션' 강찬용의 니달리가 앞서 나갔다.

CJ는 유일하게 주도권을 잡은 바텀 라인을 중심으로 역습을 시작했다. '크레이머' 하종훈의 루시안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와 함께 '스티치' 이승주의 트리스타나를 잡고 탑 1차 포탑까지 파괴하고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그러나 미드와 탑에서 CS 20개 이상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계속 압박했다. CJ 블루 버프 근처에서 쓰레쉬를 끊은 삼성은 탑 1차 포탑을 파괴했다.

3킬을 몰아 먹은 르블랑은 끊임없이 암살을 시도했다. 빅토르를 세 번째 솔킬한 르블랑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쓰레쉬도 암살한 르블랑은 홀로 5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잘 성장한 피오라의 스플릿 푸쉬와 강력한 압박으로 CJ를 흔들었다. '큐베' 이성진의 피오라는 탑 2차 포탑과 억제기, 바텀 2차 포탑을 혼자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삼성 운영에 완전히 말린 CJ는 저항할 힘이 없었다. 삼성은 모든 억제기를 파괴하고 넥서스로 돌진했다. CJ가 루시안의 활약 속에 트리스타나와 알리스타를 잡았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정비한 삼성은 넥서스로 돌진, 3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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