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1,2차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4일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국정원 1차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국정원 공채로 입직해 국정원 북한 정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보융합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북한의 위협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국가안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원 1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국가정보원 2차장에는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최윤수 내정자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3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 연구관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는 "투철한 공직관과 정보분석력, 산업기밀 유출 등 수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국정원 2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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