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2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지 9일만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노린 '필드 레이드'와 신규 던전 '니그라투리스'가 핵심이다.
먼저 필드 레이드는 '와이번 계곡(분쟁 지역)', '말갈기 초원(하이란 진영)', '스페치아(우니온 진영)' 등 총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다.
진영에 상관없이 필드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에 마지막 일격을 가한 진영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하는 구조다. 이에 빈번한 진영간 대결(PvP)이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상으로는 최고 등급 아이템 제작을 위한 재료와 승리 진영 무작위 2명을 선정해 공중 탈 것이 지급된다.
신규 던전 니그라투리스는 최고 레벨(45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다.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플레이가 중요하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 블레스에 접속하면 1시간마다 아이템이 담긴 복주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가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만든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개발기간 7년, 개발비 7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이 게임의 OST를 작곡하기도 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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