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급변하는 사회서 생존하려면…화제의 신간

[문영수기자]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영 노하우는 무엇일까. 신간 '경영의 모델 100+'는 제목 그대로 100개의 경영 이론을 엄선해 망라한 책이다. 당장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중국의 차세대 경제 전략 '일대일로'를 분석한 '일대일로'와 웃음으로 행복을 찾도록 돕는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급변하는 사회서 살아남기 '경영의 모델 100+'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강자가 누구인가 가려내는 싸움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현대에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사회를 섬세하게 읽어내 순환의 모든 요소를 최적으로 결합하는 기업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델을 구축해 미래에 한발 앞서 시뮬레이션하고 다가올 변화와 위협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간 '경영의 모델 100+'는 가장 중요한 100개의 경영 이론을 엄선해 각 경영모델의 핵심 내용과 적용 방법을 망라한 경제경영서다. 경제·경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실제 경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경영 모델들과 함께 그 한계점까지 서술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선정된 100개의 경영 모델과 비교할 만하거나 상반된 이론을 함께 제시했다.

(폰스 트롬페나스, 피에트 하인 코에베르흐 지음, 유지연 옮김/미래엔, 2만7천원)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 파헤친 '일대일로'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발표한 육·해상 신(新) 실크로드 구축 전략이다. '일대'는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를 말하며, '일로'는 동남아, 서남아, 중동, 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말한다. 중국이 유라시아 육로와 바닷길을 이어 중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신간 '일대일로'는 중국의 야심찬 일대일로 전략을 분석한 책이다. 중국 경제·정치·외교 핵심 전략을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강국 지음/북스타, 1만6천원)

◆행복한 2박3일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신간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는 2박 3일 행복여행을 소개한 책이다. 2박3일은 짧다고 생각하면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럼에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은 단 한 가지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자 다시 볼 수 있는 관점 변화다. 아무리 좋은 것을 주입한다 해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웃음치료'로 암 환자와 불면증, 우울증 환자에게 건강과 삶의 기쁨을 전파했다. 또한 웃음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자신감, 자존감을 회복시켜 행복이 넘치는 삶과 가정을 만들도록 돕기도 했다.

(이요셉, 김채송화 지음/스타리치북스, 1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