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2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선택약정할인제가 확산되면서 가입자당 매출(ARPU)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에 따른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황근주 부문장은 "SK텔레콤의 선택약정할인제 이용자는 현재 205만명가량"이라며 "데이터 소비량 증가로 다양한 상위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해 선택약정할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택약정할인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요금을 20% 할인받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0월 도입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선택약정 할인제 가입자는 43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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