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업체 알리바바그릅이 3분기(10-12월)에 독신자의 날을 포함한 연말특수로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총거래액의 성장률 둔화로 주가는 오히려 3% 하락했다.
3분기 순이익은 19억3천만달러(주당 76센트)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99센트였다.
매출은 52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2% 늘었다. 리테일 마켓플레이스 사업부문 매출은 44억달러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 매출은 29달러로 전년보다 192% 확대됐다.
온오프라인(O2O) 마켓플레이스 사업부문 코베이 매출은 24억달러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문 알리윤 매출은 전년보다 126% 증가한 1억2천600만달러였다.
3분기 총거래액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1천470억달러였고 이중에서 모바일로 접속한 거래액 비율은 68%였다.
반면 3분기 총거래액 성장률은 중국 경기침체로 2분기 28%보다 감소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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