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8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의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라인 라이브'가 출시 1개월만에 시청자 수 1천100만명을 돌파했다"며 "라인 라이브 누적 재생수도 4천만건을 넘었다"고 말했다.
라인 라이브는 일본 라인 주식회사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모바일 개인방송 서비스다.
라인 라이브 서비스 구조는 네이버의 모바일 '셀럽(유명인사)' 개인방송 서비스 '브이'와 흡사하지만 라인 라이브는 일본 TBS TV의 방송 프로그램을 VOD로 제공하는 등 브이와 다른점도 있다.
브이와 또 다른 점은 올해부터 라인 라이브는 일반인들도 모바일 개인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브이의 경우 일반인들의 개인 방송 계획은 아직 없다.
브이와 라인 라이브는 모두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 라이브에 라인 페이 등 결제 기능까지 탑재해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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