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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문체부,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2월 개최

[박준영기자] 정부가 한국 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 설 연휴와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이 포함된 오는 2월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방문위)와 함께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K)트래블버스'는 1+1의 혜택을, '진에어'는 해외발 한국 도착 항공권 최대 73% 할인을, '신라스테이'는 객실 50% 할인과 조식 1+1 및 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 아이파크몰'은 외국인 방문객 전원에게 김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에뛰드하우스'는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중화권에 집중한 '제주항공'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최대 96% 할인과 '롯데면세점'의 중화권 고객 대상 $3,000 이상 구매 시 제주도 초청권(숙박권) 증정과 같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 기간에 외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방문위와 함께 한류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현지 한류 팬들에게 주목받았던 '슈퍼주니어와의 쇼핑데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스타가 참여한 가운데 한류 팬들의 방한을 이끌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류 스타와의 달콤한 데이트까지 누릴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항공권, 숙박권, 화장품과 공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현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이동식 관광안내센터(TSC)는 명동과 동대문, 용산과 홍대, 강남 등 주요 쇼핑거점을 방문하여 통역이나 관광정보 안내, 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금액별 이벤트와 스노볼 포토존을 운영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2월에 개최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2천만 명 시대를 이끄는 킬러콘텐츠로서, 한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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