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P2P대출 플랫폼 '펀더스' 정식 오픈

[김다운기자] 개인간(P2P) 대출업체 페이뱅크는 P2P대출 플랫폼인 펀더스(www.Fundus.co.kr)를 정식 오픈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펀더스는 지난 13일 베타 오픈 후 시스템의 보완과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으로 오픈했으며, 25일 오후 1시부터는 투자와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한 펀더스의 투자상품은 총 6가지 상품으로 다양한 기간, 수익률, 투자상품 종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재테크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대출상품인 브레쉬에비뉴(베이커리까페)와 밥도(도시락 및 반찬공급), 소액의 다양한 대출자로 구성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신용포트폴리오 상품 및 주유소 유류구매자금 상품과 같은 포트폴리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펀더스는 안심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위해 자체 내의 심사역량을 강화하고, 퇴직한 금융권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외심사평가단'을 모집해 투자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펀더스의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대출자에게는 간편한 중금리 시장이 확대되고 투자자에게는 재테크의 한 방법을 제공해, P2P대출 시장이 다시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