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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주 감귤 농가 돕기 나선다


유통 마진 최소화,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

[장유미기자] 롯데마트는 제주도청, 제주농협과 오는 2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감귤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 감귤 500톤을 확보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제주 감귤 1박스(5kg)를 정상가격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인 8천800원에 판매한다.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고객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제주도청과 제주농협이 점포내 시식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감귤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김동훈 과일 상품기획자는 "수확기 잦은 비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도청, 제주농협과 힘을 합쳤다"며 "추후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제주 농가의 고소득 제품들에 대한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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