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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선대위' 출범 임박


文 "다음 주 최고위 권한 선대위 이양" 총사퇴 예고

[조현정기자] 김종인 전 의원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선대위에 총선 전권을 이양하고 총사퇴한다. 시점은 다음 주 초가 될 전망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선대위를 구성하고 다음 주에는 중앙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회의 모든 권한을 선대위에 이양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선대위는 총선 시기 선거를 지휘하면서 당을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역할을 겸하게 될 것"이라며 "당을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해 최고위원의 권한을 내려놓기로 결단한최고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저와 최고위원들도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가 당무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안을 확정지으면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인선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전 11시 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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