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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아이들미래위' 구성, 대표에 천근아 교수


"개혁적 관점 통해 아이들 문제 해법 찾는 큰 구상 그릴 것"

[윤미숙기자]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학교폭력, 왕따 등 아동·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미래위원회'를 구성, 대표에 아동복지 전문가인 천근아 연세대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국내 아동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천 교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문제는 분리돼 다뤄질 수 없음에도 연령이 다르다는 이유로 담당 정부 부처가 달라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가 혼란과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아이들미래위원회는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현안과 문제들을 중심에 두고 그와 연결되는 다양한 이슈들을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풀 것"이라며 "사회구조에 대한 개혁적 관점을 통해 아이들 문제의 해법을 찾는 큰 구상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또 "아이들 미래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민의당으로 훌륭하고 숙련된 전문가를 모셔오는 데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분야에서의 현장 경험을 살려 열과 성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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