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세계 5위권 TV 제조사 중국의 TCL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퀀텀닷TV와 윈도10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에서 TCL은 퀀텀닷TV 'QUHD TV', 운영체제(OS)로 윈도10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TCL은 CES에서 퀀텀닷TV 브랜드 'QUHD TV'를 론칭했다. 삼성전자가 퀀텀닷 TV 브랜드로 SUHD TV를 출시한 것이 연상된다.
TCL은 "QUHD TV는 HDR 같은 기술이 적용돼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퀀텀닷TV"라며 "슬림한 디자인과 고음질의 음향 시스템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또 TCL의 자회사 '알카텔 원터치'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TCL은 프랑스 기업 알카텔의 모바일 사업을 인수해 '알카텔 원터치'란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알카텔 원터치의 '피어스 XL(Fierce XL)'은 윈도10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5.5인치 HD 화면,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퀄컴의1.1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램을 탑재했다. 이 폰은 마이크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윈도가 적용된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연동돼 문서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
알카텔 원터치는 보급형 스마트폰 '픽시4(Pixi 4)'도 선보였다. 픽시4 시리즈는 3.5인치, 4인치, 6인치 화면이 탑재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카메라나 오디오 기능을 강조한 스마트폰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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