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보안업체 닉스테크가 기업정보분석(BI) 사업을 강화한다.
닉스테크는 MDS테크놀로지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MDS테크놀로지는 데이터분석 업체 스플렁크(Splunk)의 국내 총판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잠재 고객 발굴과 영업 역량 강화,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력함으로써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데이터웨어하우징(DW)·BI 사업을 진행해 온 닉스테크는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스플렁크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닉스테크는 스플렁크의 다양한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기술과 결합해 BI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잠재력이 큰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엔드포인트 영역에서 사용자 또는 외부 악성코드에 의한 각종 이상징후 및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을 계획중"이라며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닉스테크는 지난 10월 교보4호 스팩과 합병 이후 한국거래소 심사를 1차적으로 통과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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