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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브루나이 보안회사 포렌식 컨설팅 사업 수주


법·제도 등 기반체계 조성 포함한 전반적인 컨설팅 수행

[김국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브루나이 'ITPSS(Information Technology Protective Security Service)'와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해킹, 사이버 공격 등 급증하는 외부 보안 위협은 물론 내부 정보유출 사고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사고에 대응하는 시설이다. 공공기관 감리 성격을 띈 ITPSS는 우리로 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브루나이 내 정부투자 보안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본격적인 센터 구축에 앞서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마련 등 기반체계 조성을 돕고 업무 프로세스 설계와 관리방안, 운영절차 수립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규모는 약 2억8천만원(25만달러)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더존비즈온은 올초에도 1천28만달러 규모의 오만 디지털 포렌식 센터 구축 컨설팅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이찬우 대표는 "이번 성과로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8년 더존 디지털포렌식센터(D-Forensic Center) 설립 이래 다져온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연이은 해외 사업 수주 성과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 평가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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