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소만사(대표 김대환)가 이달 말까지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점검서비스 '헬스 프라이버시(Health Privacy)'를 진행한다.
소만사에 따르면 8만 4천여 개의 병원·약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따라 올해 안에 자가점검을 완료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개선사항을 보완해야 한다. 미참여시 보건복지부 특별점검에 들어가며 위법사항 발생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소만사는 전문 인력 부재, 예산 부담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부담스러운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곳에 한해 시범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소정의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점검은 PC와 서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출된 개인정보는 완전파기 되고 점검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만사는 "병원·약국의 PC, 서버에도 주민번호, 건강보험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지만 보호조치 없이 방치된 경우가 많다"며 "방치된 개인정보를 점검해 정보유출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만사 홈페이지(www.somansa.com) 및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est_soman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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