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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첫 안드로이드폰 디자인은?


홈버튼없는 대화면 아이폰4S 모양새

[안희권기자] 노키아가 아이폰4S와 비슷한 디자인의 안드로이드폰을 내세워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노키아가 첫 안드로이폰을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개발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초 72억달러에 휴대폰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노키아가 올초 스마트폰 시장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노키아는 중국 휴대폰 사업자와 손잡고 휴대폰 라이선싱 생산을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 매각 당시 맺은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신제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노키아가 개발중인 안드로이드폰 '노키아 C1'으로 추정되는 제품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4S와 비슷한 디자인에 대화면을 채택하고 홈버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메탈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기기 바탕화면에 안드로이드와 윈도10의 2가지 운영체제(OS)가 설치된 것이다. 이는 노키아가 신제품을 안드로이드폰과 윈도폰 2가지 버전이나 하나의 단말기에 2개의 OS를 설치한 듀얼OS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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