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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매출 1천149억 원…최대 분기매출 기록


'서머너즈워' 장기 흥행 영향…신작으로 4분기 실적 올린다

[문영수기자] 컴투스가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5년 3분기 매출 1천149억 원, 영업이익 4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1%, 4.9%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2.2% 오른 318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치인 978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5%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 창사 최초로 분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3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37%를 기록하며 안정적 이익 구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169억 원, 1천182억 원으로 2014년 전체 매출인 2천347억 원과 영업이익 1천1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의 이러한 실적 상승의 요인은 전세계 시장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워'의 경쟁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 다수의 게임이 꾸준히 성과를 올린 점이 꼽힌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마련한 이용자풀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기대작을 선보여 성장세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4분기 내 선보이고 '원더택틱스'를 필두로 한 역할수행게임(RPG) 3종 라인업,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3'와 캐주얼 게임 '액션퍼즐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컴투스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글로벌 빅히트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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