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청와대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4일 기자 브리핑에서 "이제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국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가뭄 극복 대책과 민생, 한중 FTA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3일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확정고시를 발표한 후 야당이 강력 반발해 이틀째 국회가 올스톱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고 시민단체도 7일 '국정화 저지 4차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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