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 뮤지컬로도 재탄생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기획하고 지스타2015 행사 기간인 13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3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될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배우 남경주가 예술 감독을 맡고 국내 정상급 뮤지컬 제작진과 배우가 참여, 블레이드앤소울 중심 캐릭터인 '진서연'의 일대기를 풀어낸다.
묵화마녀 진서연은 건물 외벽이나 무대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기법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비즈니스1그룹 현무진 전무는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은 그동안 게임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융합을 꾸준히 시도해온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스타와 블레이드앤소울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을 정식 서비스한 후 '소울 파티', '해운대 블레이드앤소울 콘서트', '미디어 파사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해 왔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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