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삼성SDS(대표 전동수)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천9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4% 늘어난 1조8천737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8.6% 줄어든 1천20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달러가치 상승 영향과 시큐아이 인수로 따른 영업 외 이익이 늘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7천487억원으로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141억원으로 1.9%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9.8%가 오른 3천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물류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신규 사업 확대 및 물동량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어려운 대내외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IT서비스 시장에서 선방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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