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정영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상무는 29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유통 커버러지와 긴밀한 파트너십, 최적화된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앞세울 것"이라며,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TV 업체에 대한 대응책을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주요 국가에서 인지도 1등을 기록, 중국 TV 업체들 대비 절대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가격대응보다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군으로 대응하겠다는 것.
정영락 상무는 "북미 시장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저가형 브랜드의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라며, "글로벌로 보면 중국 TV 업체들의 성장은 대부분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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