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T스토어의 영화·e북·만화·쇼핑 등 디지털 콘텐츠 구매를 '시럽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은 T스토어 외에도 내달 초 현대H몰 온라인 쇼핑몰에 시럽페이를 적용하는 한편 인터파크 도서, 예스24에도 연말까지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내 새로 출시될 'T맵 택시 2.0'의 요금결제 수단으로 시럽페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럽페이는 웹 기반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로 독자적인 결제 인증 체계를 토해 고액 결제 시에도 추가 인증이 필요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오픈 마켓 11번가에 처음 적용된 이후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20만 명, 누적 거래액 1천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에는 모바일 사전 주문 서비스 '시럽오더'에 적용되면서 전국 5천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11번가에 시럽 페이를 출시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결제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제휴 가맹점 확대를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간편 결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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