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되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사실상의 공식 일정이 19일 속초에서부터 시작됐다.
북측 방문단 96 가족과 상봉하게 되는 우리측 상봉단 390여명은 이날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해 간단한 건강검진과 등록 절차, 방북교육 등을 받았다.
1차 상봉을 위한 방북단은 우리측 상봉단 390명 외에도 지원인력 118명과 취재진 29명 등 약 54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0일 오전 8시 속초를 출발해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 정오께 금강산에 도착하게 된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65년 만의 첫 상봉이 진행되며 이후 22일 오전 9시 작별상봉까지,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총 6번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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