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소비자는 웨어러블 기기 구매시 가격과 디자인보다 쓰임새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지난 8월 중국 소비자 2천3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기능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피트니스 기능에 대한 관심도 70.4%나 됐다. 웨어러블 기기의 엔터테인먼트나 보안에 관심을 보인 응답자는 각각 38.1%, 36.5%였다.
활용성은 제품 구매시에도 제일 중요한 항목으로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를 첫번째 구매조건으로 뽑았다.
가격(51.5%)이나 외관(42.7%), 스마트폰과의 호환성(25.8%) 등은 비중이 이보다는 낮았다.
중국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올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 인포데스크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454.5% 성장해 122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시장 규모는 49.5% 성장한 182억위안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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