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4일 IFA 베를린 박람회 디르크 코슬로브스키 부사장이 한국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롯데하이마트에 방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IFA 베를린 박람회는 매년 9월 글로벌 선두 가전 무역 박람회인 '베를린 가전제품 박람회(IFA)'를 주최한다.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및 IT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IFA 2015에도 삼성, LG,소니 등 전세계 1천645개 업체들이 최신 가전제품을 선보였으면 관람객만 25만여 명에 달했다. 내년부터는 '아시아판 IFA 박람회' CE CHINA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롯데하이마트는 매년 IFA에 참가해왔다.
코슬로브스키 부사장은 지난 14일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을 찾아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들과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소비 패턴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코슬로브스키 부사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세계 가전제품시장 이끄는 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이라며 "김치라는 전통 음식을 숙성시키는 전용 냉장고를 만들어낸 곳은 한국 뿐으로, 이런 혁신의 힘 덕분에 한국이 세계 가전제품시장을 이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IFA 베를린 박람회와의 유대 강화가 향후 유럽 파트너사 개척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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