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 국경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28억 원(1천504만4천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매출 17억 원(943만8천 위안)보다 약 60%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 2·3선 도시의 매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7일 동안 6천만 원(32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매장이 태원띠류관점, 태원완다점, 마안산진잉점 등 9개로 베이징 시단점을 제외하고 모두 2·3선 도시에 위치한 점포들이 차지했다. 특히 태원 띠류관점은 9천만 원(49만 위안)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는 올 연말까지 중국에 120개의 점포를 개점, 지난해 500억 원 보다 2배 늘어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MPK그룹 관계자는 "춘절에 이어 국경절까지 중국의 큰 연휴 때 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 중국 내 미스터피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며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넘버 원 피자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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