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중국 뉴미디어 기업 바나나프로젝트(대표 왕쓰총)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트레져헌터는 바나나프로젝트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으며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내 활동을 위한 현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바나나프로젝트는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왕쓰총 대표가 설립한 뉴미디어 기업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첫 프로젝트로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판다TV'를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광고, 오프라인 공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현지 콘텐츠 제작은 물론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앞으로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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