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산하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월간 이용자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은 22일(현지시간) 월간 이용자수가 지난해 3월 3억명을 넘어선지 9개월만에 4억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글로벌 사진 공유 서비스로 성장해 미국 이외 지역 이용자 비율이 75%를 넘어섰다.
지난 9개월간 늘어난 1억명중 절반 이상은 유럽인과 아시아인이었으며 국가별 비율은 브라질, 일본,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았다.
인기 인스타그램도 미국인이아닌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 인도네시아의 라피와 나기타, 독일의 축구선수 토니 크루스, 한국 가수 빅뱅의 T.O.P 등이 선정됐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지금까지 400억개 이상 사진을 공유해왔다.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4억명을 넘어서면서 트위터(3억1천600만명)를 제쳤으며 1억명을 지닌 핀터레스트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업계는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인기 콘텐츠로 1천마디 말보다 사진 한장이 더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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