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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금융그룹 전 경영진, 청년희망펀드 동참


기존 연봉 자진반납분의 절반 가입

[이혜경기자] 신한금융, 하나금융, KB금융그룹 등 3대 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한다.

이들은 "금융권뿐만 아니라 금융권 이외의 범사회적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21일 공동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KB금융 윤종규 회장 등 3대 금융그룹 회장들은 1천만원을 일시금으로 가입하고, 기존 연봉을 반납한 임원과 함께 자진 반납분의 50% 해당액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기로 했다.

지난 3일 발표했던 3대 금융 회장들의 연봉 자진 반납 재원을 통한 채용확대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연봉 반납에 해당하지 않았던 경영진도 급여의 일정률을 매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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